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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캠핑장 소개

캠퍼들의 로망, 평창 휘게 포레스트

머무는 시간이 편안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기를 바라며 휘게라는 단어를 선택했다는,
캠퍼들이라면 계절을 구분않고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바로 그 곳,

오늘 소개드릴 곳은
휘게 포레스트 (Hygge Forest) 캠핑장, 입니다.
https://hyggeforest.co.kr/content/7
 

인사말

휘게포레스트 소개, 오시는 길, 캠핑장 배치도, 편의시설, 예약안내, 공지사항 등의 정보제공

hyggeforest.co.kr

 


 

휘게포레스트는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곳일 것 같습니다.

거리가 멀던, 가깝던, 여름이던, 겨울이던 말이죠.

처음에는 다들 의아해할 수 있습니다.

 

'산속에 있으면 다 똑같지 왜 이렇게 비싸지? '  ' 평창에 좋은 캠핑장이 얼마나 많은데 그정도인가?'

 

그렇지만 휘게는, 다르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매 예약일이 열리는 날 전쟁같은 광클이 일어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캠핑장명 : 휘게 포레스트

 

위치 : 강원 평창군 용평면 이승복생가길 114 휘게포레스트

 

예약방법 : 홈페이지, 캠핏

 

특징 :

 (1) 이국적인 숲속 분위기의 캠핑장

 (2) 잘 닦여진 산책로와 매우 차가운 계곡

 (3) 오토 캠핑장 사이트, 숙박 사이트 

 (4) 잘 관리되는 완벽한 리조트급의 시설

 (5) 다양한 컨셉의 오토 캠핑 사이트 (계곡, 데크, 잔디)

       각 존마다 다른 운영 방식 (노키즈, 패밀리, 애견)

 (6) 친절하신 사장님

 (7) 그리고 가격

 

이 캠핑장을 논하자면,

완벽한 시설과 이국적 풍경 그리고, 가격 입니다.

하지만 그런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캠핑장 예약일 날이 되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대기하고, 광클이 시작 됩니다. 참고로 글을 쓰고 있는 저도 5번이나 실패했답니다 :(

예약을 5번이니 시간으로 따지자면 약 1년이나 되는 샘이죠.. (약 2달 기간으로 오픈하고, 해당 달의 1일에 예약 시작)

 

왜 이렇게 캠퍼들이 열광하는지, 본격 Review 시작해봅시다! :)


" 우선 체크인 부터 해봅시다, 메인관리동 + 매점 "

 

이 곳은 체크인으로 들어갈 때부터 감탄이 나오는 곳 입니다.

메인동으로 들어가며 펼쳐지는 넓은 잔디 광장, 패밀리존의 아이들, 우거진 숲들.

잘 정동된 깔끔한 관리 시설과 매점에서 반겨주는 관리인 분들.

 

도착하면 '아, 행복이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죠.

이 곳의 매점은 무인운영으로 관리되고, 오토캠핑체크인은 14시 / 체크아웃은 12시 입니다.

( 숙박시설인 스테이존은,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

 

도착하면 이 흰색 메인동으로 오셔서 주차하시고 체크인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잔디존

 

" 체크인을 마치셨으면, 개수대와 화장실을 구경해볼까요? "

이 곳의 개수대의 청결함은 관리자 분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시고,

샤워실에 놓여진 다이소 드라이기와 각 개별로 나뉘어진 샤워부스는,

휘게 포레스트 캠핑장이 얼마나 잘 관리해주고,

 

왜 이곳이 5성급 시설의 캠핑장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여름 내내 에어컨을 틀어주기때문에 정말 쾌적한 공간이죠.

세탁기/냉장고 까지 없는 시설이 없는 시설 공간 입니다 :)

 

" 다음은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며, 계곡에 가봅시다. "

 

잔디존을 지나 '계곡' '산책길' 팻말을 따라 가다보면,

이런 잘 닦여진 산책길과 흐르는 계곡물을 만나게 됩니다.

계곡을 들어가는 공간은 이 길을 따라 더 깊숙히 가셔야합니다.

 

계곡길 바로 옆에 산책로를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오히려 시원하게 걸으실 수 있겠습니다 :)

걷다보면 계곡데크와 C존(애견동반) 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멋진 계곡이죠? 수심도 적당하고 공간도 적당하지만, 계곡의 온도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

7월 말에 방문하였지만 정말 발만 넣어도 온몸이 어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계곡에서 발만 담구고 있던가,

혹은 계곡 앞에 마련된 데크에 오손도손 앉아계셨습니다.

 

8월달 완전한 무더위 때는 좀 다르려나 싶지만,

그때의 차가운 온도를 생각하면,,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네요. :)

이 계곡에서 사진찍기 아주 좋은 명당 :)

 

" 제가 지낸 사이트와 함께 각 사이트를 보시죠"

 

제가 이 날 묵은 곳은 B Site 의 노키즈 존 6번 사이트 입니다.

B Site는 노키즈 존으로 합류가 불가하고, 데크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Site 와 Site 가 적당하게 떨어져 있고,

울창한 나무 숲의 그늘 지옥은, 한 여름에도 추운 날씨를 경험하게 해주죠.

( 7월말인데도 침낭을 덮고 잤습니다:) 엄청난 기온에 추웠죠. )

휘게포레스트 배치도

 

휘게 포레스트의 배치도 입니다.

웰컴센터, 덕희상회(매점 및 어패럴 판매) 를 중심으로 우측으로 B(노키즈) / C(애견동반) 존이 있고

앞측으로는 잔디존(패밀리) 이 있고, 좌측으로는 A(패밀리 사이트) 존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플이나 부부만이시라면 프라이빗한 B존을,

가족단위 구성이라면 잔디존을 추천 드립니다.

(매점이나 편의동도 가깝고 잔디에서 노는 아이가 한눈에 보입니다.)

 

명당은,

잔디존은 1,2,6번이 적당한 그늘 그리고 계곡 가는길의 간섭이 적어보였고,

8~11번 잔디존을 마주하는 데크가 가족들이 머물기 좋아보였습니다.

 

B사이트는 대부분 좋았지만 6,7번 사이트가 가장 프라이빗해보였고,

9~11번은 앞쪽의 뻥 뚫리는 뷰와 잔디뷰가 보이는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C사이트는 폭포가는길 앞 7,8,9번이 계곡을 마주하고 있어 좋아보였습니다.

( A존은 가보질 못했네요 ㅠㅠ...)

 

잔디존11번과 10번

 

잔디존 5번과 6번


이 캠핑장을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휘게는 역시 휘게다, 휘게는 말하면 입만 아프다. 라고 합니다.

휘게 포레스트, 이곳은 여름철도, 겨울철도 성수기죠 :)

 

여름에는 아주 시원한 바람, 그늘, 계곡을 제공하고,

겨울에는 숲속의 눈덮인 겨울왕국과 같은 분위기를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여러번 방문하고,

꼭 가고싶은 캠핑장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유는,

모든 계절에서 완벽한 곳이라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도 휘게포레스트 꼭 예약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날 휘게에서의 세팅과 사진 소개하며 마치겠습니다.

*예약은 캠핏을 통해 가능합니다.


 

멋진 분위기 속의 산책로.

 

환상적인 포토존

 

덕회상회의 캠핑아이템존